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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폴드 결함 !? 어떤점에서?

아홉수인생 2019. 4. 20. 17:41

Samsung Galaxy Fold 5G

  • 갤럭시 폴드

세상에는 많은 종류의 폴더블 휴대폰이 존재하는데 그 종류는 두 가지다. 간단하다 밖으로 접히느냐(아웃 폴딩) 안으로 접히느냐(인 폴딩) 형식의 차이인 것이다. 갤럭시 폴드는 그 두 종류 중 인 폴딩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이 방식은 세계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타입이다.

내 지갑에 인폴딩 기술을 접합시켜 봤다.

 

 

  • 인 폴딩이 더 높은 기술인 이유?

간단하게 말하면 접히는 부분에 있다.

인 폴딩의 경우에는 휴대폰 내부에 화면이 있기 때문에 이 화면을 접었다 폈다가 하면 접히는 부분의 각도가 그만큼 줄어들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그 영향으로 더욱더 많은 스트레스를 편지봉투가 받게 되고 나중에는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찢어져 버릴 것이다.

 

 

내 지갑의 아웃폴딩기술을 접합시켜 봤다.

반면에 아웃 폴딩의 경우에는 접히는 부분이 인 폴딩에 비해 조금 더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스트레스를 덜 받는 모습을 보인다. 얼핏 보면 별것이 아니지만 제품을 만듬에 있어 이러한 사소한 것들 속에 엄청난 기술력이 자리 잡고 있다.

 

갤럭시 폴드 출시전 테스트

삼성 측에서는 하루에 100번 접었다 폈다 기준으로 5년 사용을 조건으로 테스트를 했다고 한다.

이렇게 폴드를 괴롭히면서까지 극한의 테스트를 거침에도 불과하고 왜 이런 결함 사태가 발생한 것일까?

 

  • 리뷰어들의 결함

갤럭시 폴드는 미국 진출을 앞선 상황에서 미국 리뷰어들에게 리뷰 폰을 나누어 주었다. 이 리뷰어들이 리뷰 폰을 사용하고 난 뒤 하루 이틀 만에 결함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Steve Kovach 하루 사용한 뒤에
특별한 보호막?

 

리뷰어들은 보호필름인 줄 알고 제거를 해버렸던 필름이 특별한 보호막이었던 것이다. 삼성 측은 이 필름을 특별한 보호막이라고 했는데 이 필름을 제거하면 화면이 고장 나 버린다'라고 전해왔다. 하지만 이 이외에도 "화면 보호막을 제거하지 않았는 데 사용한 지 이틀 만에 왼쪽 화면이 깜빡거린다" 또는 "돌출 부위가 스크린을 깨뜨릴 만큼 날카롭게 누르고 있다"라고 지적했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삼성 측은 해명하지 못한 상태이다.

 

  • 아홉수의 생각

이런 사태에 있어 기업의 선택은 아주 큰 위기일 수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큰 기회 일 수 있다. 이런 사태가 발생했음에도 불과하고 북미시장 진출을 감행한다는 것은 고객들에게 아주 큰 의문감을 들게 할 것이고 부진한 판매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잠시 멈춰 서 더욱더 완벽하게 갈고닦아서 '완벽한 갤럭시 폴드'로 고객들에게 다가간다면 더 믿음직한 기업으로 인식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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